해남군의회 제9차 간담회, 벼멸구 등 4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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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해남군의회 제9차 간담회, 벼멸구 등 4건 논의

벼멸구 방제, 의정비 등 4건 주요 현안 보고
2026 전남광주 캠핑 박람회 추진사항 집중 논의

해남군의회 제9차 의원간담회 개최
해남군의회(민경매 의장)는 15일 오후 의회운영위원회실에서 제9차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집행부로부터 4건의 안건을 보고받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보고 안건은 ▲벼멸구 발생 현황 및 방제 대책(농업기술센터) ▲제10대 해남군의회 의원 의정비 지급기준 결정 절차(기획실) ▲2026 전남광주 캠핑관광 박람회 개최 추진사항(관광실)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수립, 농촌특화지구 지정 용역 추진현황(농촌경제과) 등 총 4건이다.

벼멸구 발생 현황 보고에 따르면 전남·광주 지역 발생 면적은 전년 대비 약 45% 감소했다. 해남군은 예방·방제와 지속적인 예찰을 추진하고 있으며, 조생·중생종 피해 지역은 조기 수확을 유도하고 고밀도 발생 지역은 안전사용기준에 따른 방제를 지도할 계획이다.

또한, 제10대 해남군의회 의원 의정비 지급기준 결정 절차와 계획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2026 전남광주 캠핑관광 박람회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오시아노 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캠핑 관련 96개 기업과 전국 캠핑 동호인 780팀, 4천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통시장 투어와 해남 관광지 방문, 지역 먹거리 프로그램 등을 연계하여 지역 소비를 유도하는 지역 연계형 박람회로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은 해남읍을 상위 거점으로, 서부·남부권을 중위 거점으로 육성하는 다핵 구조로 재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농촌의 정주환경과 생활서비스 개선, 난개발 방지 등을 주요 추진 방향으로 설정했다.

의원들은 벼멸구 방제와 관련해 지속적인 예찰과 홍보를 당부하며, 규산 액상 방제 시범사업 및 농가 지원 방안 검토를 요청했다. 캠핑관광 박람회에 대해서는 방문객들이 행사장에만 머물지 않고 지역 전통시장과 관광지를 방문해 실제 소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캠핑카 업체의 내실 있는 참여와 전시·판매를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농촌특화지구와 관련해서는 특화지구 지정에 따른 주민 경제활동 제한 여부를 꼼꼼히 검토하고,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농촌마을 보호지구의 경우 공장·축사·태양광 등에 일부 입지 제한이 있을 수 있음을 주민들이 충분히 이해하도록 설명해 줄 것을 강조했다.

민경매 의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원들의 의견과 당부사항을 집행부에서 면밀히 검토해 군정에 적극 반영해 주기 바란다"고 말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