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공모는 기부자와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참신하고 실현 가능한 기금사업을 발굴하고자 마련됐으며, 목포시에 거주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 및 청소년의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시민참여·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추진, ▲그 외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이다.
참여 방법은 이메일, 등기우편, 또는 목포시청 고향사랑팀 방문 접수 중 선택할 수 있다. 접수 시 필요한 서류와 세부 내용은 목포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8월 중 ‘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우수 제안자에게는 최우수상(1명) 50만 원, 우수상(1명) 30만 원, 장려상(1명) 20만 원 상당의 목포사랑상품권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목포에 애정을 가지고 기부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아이디어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자립준비청년 교육비 지원사업’을 고향사랑기금 1호 사업으로 선정해, 17명의 자립준비청년에게 어학·미용·컴퓨터 자격증 취득을 위한 100만 원 상당의 교육비를 지원했다.
해당 사업은 기부자들의 공감 속에 올해도 계속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이 외에도 ‘공동생활가정 꿈꾸는 공부방 만들기’, ‘왕초보 부모 탈출 프로젝트’ 등 총 5개의 기금사업이 현재 추진 중이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