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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외국인 유학생의 날’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내국인 청년·시민들과 문화 교류를 통해 지역 정착을 돕는 축제의 장으로, 광주시는 지난 2023년부터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오는 11월13일 5·18민주광장에서 ‘전남대 국제교류의 날’ 행사와 함께 열리며 유학생 장기자랑, 대한외국인 N행시 백일장, 유학생활 토크 콘서트(V-talk)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참가자 모집은 ▲유학생 장기자랑(노래·춤·퍼포먼스) ▲대한외국인 N행시 백일장 ▲V-talk(유학생활 토크콘서트) 등 3개 분야이며, 정보무늬(큐알코드) 또는 운영사무국(1877-1942)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학생 장기자랑은 노래·춤·퍼포먼스 등에 자신 있는 개인 또는 단체가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영상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10개 팀을 선정한다.
본선은 행사 당일 무대에서 진행되며, 대상 70만원,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 등 장학금이 수여된다.
N행시 백일장은 ‘무등산’, ‘소년이 온다’ 등을 주제로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재현한 케이(K)-전통체험 행사로, 사전 모집된 50명이 참여한다.
장원 30만원, 차석 20만원, 탐화 1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유학생활 토크 콘서트 브이토크(V-talk)는 유학생이 직접 유학생활 에피소드와 음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최종 2명을 선발해 기념품을 전달한다.
이밖에 행사장에는 ▲랜덤플레이 댄스 ▲글로벌 추억의 놀이터 ▲체험부스(퍼스널컬러, 마술 등) ▲유학생 서포터즈 부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또 유학생 취업상담(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비자 상담, 유학생활 안내(이주민지원센터), 대학 홍보 부스 등도 함께 운영해 유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기숙 교육청년국장은 “이번 행사가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 문화 속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광주가 세계와 소통하는 다문화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2025.10.30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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