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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건의안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소비 위축과 경기침체, 수출 부진 등으로 전복의 수요가 급감해 양식 어가의 경영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다.
건의안에는 ▲무허가 양식시설 정비와 면허지 감축을 통한 과잉생산 해소 지원 ▲정책자금 대출 원리금 상환 유예와 이전 보전 등 금융지원 강화 ▲소비 촉진을 위한 유통구조의 개선과 가격 안정화 정책 마련 등이 포함됐다.
박금례 진도군의회의장은 “전복 산업은 진도 어업의 중심축이자 지역 경제의 핵심 기반으로 단순한 지역 문제가 아닌 어업 생태 전반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정부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고 어업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건의안은 대통령 비서실, 국회, 국무총리실,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며, 진도군의회는 앞으로도 관련 현안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2025.10.2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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