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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광산구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의 하나로, 학생과 주민들이 ‘야(夜)시장’에서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며 글로벌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가의 전통의상 체험은 물론 인생네컷 부스 등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을 찾은 학생, 시민들은 가족·친구와 함께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어보고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또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광산구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을 소개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도 진행했다.
월봉중학교 이세희(3학년) 학생은 “직접 가보기 어려운 세계 여러 나라의 옷을 입고 사진을 찍으며, 문화의 다양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새삼 느꼈다”며 “가족과 함께 사진도 찍고, 맛있는 것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장을 찾아 학생, 시민들과 함께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한 이정선 교육감은 “‘글로벌 야(夜)체 한마당’을 통해 학생, 시민들이 이색적인 경험을 하고, 다양한 국가의 친구들과도 만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광주 학생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글로벌 야(夜)체 한마당’에서 수렴한 다양한 학생, 시민 의견을 내년 사업 방향에 반영할 예정이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