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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24일 강상구 부시장 주재로 ‘추석 연휴 종합대책 보고회’를 실시하고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종합대책은 명절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재난과 사고 예방, 응급 의료 공백 해소, 교통 혼잡 완화, 생활 불편 해소, 물가 안정 등 15개 중점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한다.
먼저 안전 분야에서는 관내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 점검을 하고 소방, 전기, 가스 등 화재 예방 관련 특별 점검을 강화한다.
또한 각종 재해와 재난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의료 및 방역 분야에서는 연휴 기간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직 의료기관과 심야약국을 지정해 운영하고 집단 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방역 대책도 함께 추진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귀성객과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나주역, 나주목사고을시장 등 주요 혼잡 구간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며 특별 교통 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민생 분야에서는 물가 안정을 위해 현장 지도 점검반을 운영하고 나주사랑상품권 할인과 상생 페이백 행사 등 소비 촉진 캠페인을 병행한다.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쓰레기 수거 일정을 조정해 정상 수거를 실시하고 상하수도와 도로 등 기반 시설 점검과 긴급 대응반도 가동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올해 추석 연휴는 예년보다 긴 만큼 어느 분야도 소홀함 없이 촘촘한 대책을 마련해 시민 모두가 불편이나 사고 없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종합대책과 관련된 주요 정보를 시청 누리집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사전에 안내하고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 및 부서별 비상 연락망을 운영해 민원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