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025 을지연습 드론 테러대응 실제훈련’ 실시
검색 입력폼
순천

순천시, ‘2025 을지연습 드론 테러대응 실제훈련’ 실시

순천시, ‘2025 을지연습 드론 테러대응 실제훈련’ 실시
[더조은뉴스]순천시는 지난 20일 다중이용시설인 순천역에서 ‘2025년 을지연습 드론 테러대응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드론을 이용한 테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열차 탈선과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순천시를 비롯해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 95보병여단 3대대, 순천경찰서, 순천소방서 등 10개 기관에서 약 180여 명이 참여했다.

민·관·군·경·소방이 함께 적 테러범 격멸, 화재진압, 인명구조, 사고 수습 등 전과정에 걸쳐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13일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었으며, 을지연습 첫날인 지난 18일에는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회를 시작으로 전시직제편성 및 기관소산훈련, 전시창설기구 운용, 전시현안과제 토의 등 다양한 훈련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순천역은 전라선과 경전선이 교차하는 교통 요충지로 전쟁시 적의 전략적 타격 목표가 될 수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테러와 같은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말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