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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2025년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사업으로, 고령층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요실금 질환에 대한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유도하고,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장흥군에 주소를 둔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이며, 2025년에 발생한 요실금 관련 의료비 본인 부담금에 대해 연 최대 100만원 한도 내에서 실비로 지원한다.
지원 항목에는 요실금 진단 및 치료로 발생된 검사비, 약제비, 물리치료비, 수술비 등이 포함되며, 일부 비급여 항목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단, 실손보험이나 타 기관의 지원을 받은 비용은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한 후 장흥군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서류(자격 증빙서류, 진단서, 진료비 영수증 등)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2025년 12월까지로,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빠른 신청이 권장된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요실금은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지만, 경제적 부담이나 사회적 인식 등 이유로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돕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