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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워크숍은 ‘우주를 향한 상상여행’을 주제로,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확장할 수 있도록 기획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1부에서는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박사가 직접 참여해 ‘우주 시대의 우리’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친다. 참가자들은 우주 시대의 삶과 미래에 대해 상상하며, 강연 후에는 이소연 박사와의 기념사진 촬영도 진행돼 특별한 추억을 남기게 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그림책 전문 출판사 ‘마음모자’와 함께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상상 속 우주를 ‘그림엽서’로 표현하는 시간을 갖는다.
완성된 엽서는 세계적인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Blue Origin)’의 로켓을 타고 지상 100km 우주 상공까지 날아간다. 우주를 다녀온 엽서에는 ‘우주에 다녀옴(Flown to Space)’ 도장이 찍혀 참가자에게 다시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블루 오리진의 비영리 단체인 ‘Club for the Future’와 연계해 진행되며, ‘지구를 위해 우주의 미래를 발명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아이들이 우주에서의 삶을 상상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마포구는 이번 이색 워크숍을 통해 어린이들이 미래 과학기술과 우주에 대한 상상력을 키우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국내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님과 함께하는 이번 워크숍은 아이들이 우주를 상상하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마포구는 아이들의 작은 꿈 하나하나가 먼 미래를 밝히는 별이 될 수 있도록, 문화와 교육이 만나는 다양한 창작 프로그램을 꾸준히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