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정책협의회서 실험·탐구 중심 교육 방안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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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정책협의회서 실험·탐구 중심 교육 방안 등 논의

“탐구하는 교실, 창의적 과학교육 방향 그리다”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에서 열린 ‘2025 전남 과학교육 정책협의회’에서 교원들이 분임토의를 진행하고 있다.
[더조은뉴스]전라남도교육청이 6월 27일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에서 ‘2025. 전남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협의회’를 열고, 학교 현장과 함께 전남형 과학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협의회는 ‘과학교육, 현장과 함께 그리는 미래’를 주제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과 예산 편성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과학교육 정책에 대한 현장의 이해를 높이고, 미래지향적 교육 환경을 구축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행사에는 도내 초 · 중 · 고 과학교육 담당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전남교육청의 ‘2025 과학교육’ 추진계획과 창의융합교육원 운영 방향, 정책 설문 결과를 공유받고, 6개 분임으로 나뉘어 심층 협의를 진행했다.

분임별 논의에서는 ▲ 과학교육 환경 개선 ▲ 디지털 기반 실험 도구 확대 ▲ 교사 자율 연구 지원 ▲ 학생 참여 중심 탐구 활동 강화 등 다양한 현장 중심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정책 설문 결과 분석을 통해 현장 교사들이 ‘과학실험·탐구 활성화 기반 강화’와 ‘미래형 과학교육 환경 조성’에 가장 높은 정책 수요를 보이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참석자들은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반영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전남교육청은 향후 협의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과학교육 정책을 개선하고, 학생들이 탐구하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속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교사 중심의 연구 활동과 수업 혁신을 지원해 과학교육의 내실화를 이끌 방침이다.

김영길 미래교육과장은 “과학교육은 미래사회 핵심 역량을 키우는 기반”이라며“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학생들이 탐구하며 성장할 수 있는 미래형 과학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교사 중심의 자율성과 창의성이 살아 숨 쉬는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