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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에는 교육청, 자치구, 국가유공자 단체 등의 추천을 받은 중학생 61명, 고등학생 153명, 대학생 38명 등 총 249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분야별로는 학업장려(중·고생), 지정장학생(직업계고), 생계곤란자, 5·18유공자 등이며, 이들에게 총 2억2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특히 올해부터 장학금 지급액을 평균 45% 인상해 대학생은 기존 150만원에서 200만원, 고등학생은 50만원에서 80만원, 중학생은 35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오비맥주㈜ 이윤섭 호남권역 본부장과 양우천 광주공장장, 김태호 광주지점장이 참석해 장학금 1500만원을 기탁했다. 또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광주광역시·전라남도회 전상철 회장과 손동철 부회장, 이기조 감사가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오비맥주㈜는 지난 2003년부터 지금까지 총 6억7000만원,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광주광역시·전라남도회는 2015년부터 총 9000만원을 기탁해 지역 인재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빛고을장학재단은 2024년까지 총 6204명의 장학생에게 47억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학업장려(대학생), 지정장학생(대학생), 예·체능특기생, 이주배경청소년 등을 포함해 25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빛고을장학재단은 학업에 전념하는 미래의 주역을 위해 장학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며 “청년 세대의 꿈과 도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