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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항공방제를 신청한 관내 벼 재배 농가들을 대상으로 7월부터 9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약 2,300ha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작년까지 친환경인증 연접필지는 비산 등의 문제로 방제사업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친환경 인증필지·연접필지 농가들의 지속적인 사업 확대 요구로 올해부터 방제를 신청한 친환경 연접필지는 친환경약제를 사용해 방제한다.
이번에 추진되는 1~2차 방제는 7~8월에 실시하며 일반방제로 도열병·잎집무늬마름병·멸구류 등 다양한 병해충의 발생 밀도를 낮추고, 9월 시행될 3차 방제는 확산의 위협이 큰 병해충을 중점적으로 방제한다. 시는 농가 피해 최소화 및 소득증대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병해충 발생 양상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현장 예찰 및 적기 방제를 철저히 하여 순천 쌀 안정생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