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대응력 높인다... 해양경찰교육원, 조직 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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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현장 대응력 높인다... 해양경찰교육원, 조직 개편 단행

현장중심! 미래 교육훈련 행정수요 대응기반 마련

해양경찰교육원 전경
[더조은뉴스] 해양경찰교육원은 급변하는 해양환경 교육수요와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장 중심의 첨단 교육훈련 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해양경찰교육원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교육훈련 혁신의 일환으로 교육조직의 자율성과 유연성 확보를 통해 현장중심 교육의 내실화와 변화하는 해양치안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데 중점을 두었다.

조직개편 주요 내용
1. 교무과와 교수과를 통합하여 ‘교무과’로 일원화
유사·중복 기능 통합으로 행정효율성을 높이고, 교육과정의 ‘개발-운영-피드백’ 일원화를 통해 교육운영 체계를 단순화하여 기획성과 실행력을 동시에 강화

2. ‘인성리더십센터’ 신설
해양경찰 교육생의 공직가치·인성함양을 위한 전문적인 교육과 연구를 위해 전담조직을 운영, 조직의 핵심가치 정립과 윤리성과 책임감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기반 마련

3. ‘교육협력과’ 신설
대국민 해양안전 의식 고취를 위한 외부 위탁교육과정 확대 및 국제교육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교육 총괄기능 수행, 유관기관 및 해외 해상치안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

이로서 해양경찰교육원은 4과 2센터 1함 25계 규모의 행정조직을 갖추게 됐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변화의 흐름을 선제적으로 읽고 교육체계를 정비해온 결과”라며 “실용성을 기반으로, 해양경찰의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역량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