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시설원예 생산기반 경쟁력 향상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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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시설원예 생산기반 경쟁력 향상에 박차

곡성군, 시설원예 생산기반 경쟁력 향상에 박차
[더조은뉴스]곡성군은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시설원예 생산 기반 강화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고 14일 전했다.

최근 기후 변화와 농촌 인구 감소가 심화되는 가운데, 군은 고부가가치 농산물 생산을 확대하고 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스마트팜 ICT 시설을 보급해 하우스 내 온도나 습도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를 통해 농산물의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일손 부족 문제도 해결해 나가고 있다.

더불어, 에너지 절감 시설을 지원함으로써 농가의 연료비 부담을 줄이고, 불안정한 기후와 에너지 가격 상승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군은 올해 시설원예 생산기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총 6개 사업에 12억 2천만 원을 투입했으며, 현재 61개 농가가 해당 사업에 참여하여 추진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서 1년 이상 농업경영 정보를 등록한 농가로, 군은 지난해 12월 신청을 받은 후 심사를 거쳐 보조 사업자 선정을 완료했으며, 농가의 영농 준비 일정에 맞춰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내년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오는 하반기에는 2026년 사업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생산 기반 시설의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앞으로도 시설원예 농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곡성군은 지역농협, 민간 전문가 등과 연계하여 농가 현장에 필요한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하고 기술 교육 등을 통해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촌 경제 활성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