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축제는 ▲놀이·공연 중심의 ‘페스타존’ ▲창의력 체험이 가득한 ‘플레이존’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존’ ▲생활안전을 배우는 ‘안전존’ ▲건강 먹거리가 있는 ‘푸드존’ 등 총 5개 테마존에서 3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페스타존’은 축제의 중심 무대다. 캠핑, 나무, 건축 등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 체험 부스를 비롯해 토마스기차, 트랙바운스, 샌드박스, 빅블록 등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시설이 가득하다.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의 야외 서가에서는 ‘알라딘이 들려주는 동화구연’이 펼쳐지고, 매직쇼와 디즈니 메들리쇼 등 흥미로운 공연이 연이어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포토존 ‘모네의 정원’에서는 온 가족이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플레이존’은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우는 체험형 공간이다. 키링, 피리, 선캐처 부채 만들기 등 총 10개의 공예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만들며 즐겁게 배울 수 있다. 이와 함께 드로잉쇼, 버블쇼, 매직쇼 등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가 이어져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가족존’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소통하며 추억을 쌓는 공간이다. 악기 조립, 키즈라이더 체험, 머그컵 꾸미기, 음악 놀이터, 풍선 로켓 발사, 고무 동력 자동차 조립 등 놀이와 과학, 예술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활동이 마련돼 있다. 특히 코딩, 미아방지 팔찌 제작, 모기 퇴치용 스프레이 조제, 메뚜기 피리 만들기, 구슬 아이스크림 체험 등 실용적이면서도 재미있는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한다.
‘안전존’은 체험과 교육이 결합된 유익한 공간이다. 보건, 질병관리, 자원순환, 소방, 경찰 등 유관 기관들이 참여해 실생활 중심의 안전 교육을 진행한다. 심폐소생술 교육, 올바른 손씻기 체험, 마약 근절 캠페인, 약물 오남용 예방, 실종아동 예방 지문 등록, 인공지능 페트병 무인회수로봇 체험 등 함께 배울 수 있는 실습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푸드존’은 축제에 활력을 더하는 먹거리 공간이다. CJ프레시웨이, 아워홈, 에코푸드코리아, 채움푸드, 힐링푸드 등 강남구 안심급식재료 구매업체들이 참여해 밀키트와 간식 등 어린이 맞춤형 식사를 제공한다.
이번 축제는 관내 어린이집 단위의 단체 참여로 진행되며, 개인 참가자는 별도의 예약 없이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날 하루만큼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웃을 수 있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아동친화도시 강남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