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청소년은 언제 시민?"… 2026 청소년의 날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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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청소년은 언제 시민?"… 2026 청소년의 날 포럼

광산구 청소년, "우리는 이미 오늘의 시민"
정책 참여 확대·지역사회 역할 논의

광산구 청소년 정책 포럼 '청소년은 시민?'
광산구청소년참여위원회가 주관한 ‘2026 광산구 청소년 정책 포럼’이 9월 5일 월곡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공병철 광산구의회 의장 및 구의원을 비롯해 청소년, 지역 청소년기관 관계자 등 약 60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은 언제 시민이 되는가’를 주제로, 청소년을 미래의 시민이 아닌 현재 지역사회를 살아가는 시민으로 바라보고 청소년의 의견이 학교와 지역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산구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들은 주제 선정부터 홍보물 제작, 발제 검토, 질문 구성, 행사 운영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송정다누리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포럼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활동 전반을 지원했다.

포럼에서는 청소년 의견의 정책 반영 과정과 참여 확대를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 학교와 교육청의 지원 방안 등을 중심으로 네 가지 발제가 진행됐다.

발제자로는 윤영일 광산구의회 부의장, 김성훈 광주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 조민경 광산구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 주진웅 서부교육지원청 장학사가 참여해 각자의 관점에서 청소년 참여의 현실과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 청소년들은 “의견을 제안할 기회뿐만 아니라 그 의견이 어떻게 검토되고 반영됐는지 확인할 수 있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유롭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청소년은 나이가 아니라 참여를 통해 시민이 된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청소년 여러분은 모두 이미 우리 사회의 시민이다”라며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정책 결정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광산구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에 근거한 청소년 참여기구로, 정례회의와 참여교육, 청소년 주권의식 조사, 정책 제안 등 청소년 참여권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광산구청소년참여위원회와 광산구 청소년 정책 포럼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송정다누리청소년문화의집(062-716-1318)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