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제67회 한국민속예술제 고창 태봉농악단 국무총리상 수상

고창 태봉농악단 국무총리상 수상
전주청소년농악단, 전통 민속예술 세대 전승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2026년 09월 21일(월) 18:00
제67회 한국민속예술제 고창 태봉농악단 수상
전북특별자치도는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민체육공원에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 ‘제67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전북 대표로 참가한 고창 태봉농악단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이 주최하고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평창군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일반부 21개, 청소년부 12개 등 전국 33개 단체 1,300여 명이 참가해 각 지역의 민속예술을 선보였다. 1958년 시작된 한국민속예술제는 전국 고유 민속예술의 발굴·보존 및 후대 전승을 위해 매년 열리는 국내 대표 경연이다.

고창 태봉농악단은 일반부에 출전하여 농촌 공동체의 노동과 삶을 담은 전통 농악인 ‘만두레 풍장굿’을 선보였다. 태봉농악단은 이 경연에서 전북 농악 특유의 역동성과 신명, 공동체적 가치를 전국 무대에 펼쳐 보이며 국무총리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소년부에서는 전주청소년농악단이 ‘기접놀이’로 출전하여 지역 전통 민속예술을 소개했다. 청소년들이 직접 전통 민속예술을 익히고 전국 무대에 오르며 세대 간 전승의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일반부와 청소년부가 나란히 전북 대표로 참가해 민속예술을 알리고, 기성 전승자에서 청소년 세대로 이어지는 전승의 모습을 함께 보여준 점도 주목받았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도내 우수 민속예술의 지속적인 발굴·육성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청소년 등 미래세대의 전통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지역 민속예술의 체계적인 보존과 전승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동우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태봉농악단의 국무총리상 수상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지켜온 전북 민속예술의 가치와 우수성을 전국에 알린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중한 민속예술이 현장에서 살아 숨 쉬며 다음 세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승단체와 청소년 전승활동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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