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광주효동초 '늘봄돌봄' 현장 점검

김 교육감, '온동네 돌봄' 우수사례 확산 강조
과밀학급 해소 및 돌봄 공간 확충 논의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2026년 07월 24일(금) 16:00
김대중 전남광주 교육감, 광주효동초 늘봄·돌봄 현장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은 24일 돌봄 우수사례로 평가받는 광주효동초등학교를 찾아 늘봄·돌봄 운영 현장을 점검했다.

광주효동초는 55학급, 학생 1천212명이 재학하며 광주지역 초등학교 중 두 번째로 학생 수가 많은 대규모 학교로 꼽힌다. 2021년 290여 명 수준이던 전교생 수는 인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으로 인해 2025년 4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젊은 연령층의 전입 증가로 취학아동수보다 전체 학생 수가 늘어나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학급당 학생 수가 25~27명까지 증가하자, 지난해 모듈러 교실 6실을 설치하는 등 과밀학급 해소와 교육 공간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는 행정복지센터, 지역아동센터 5곳, 다함께 돌봄센터 3곳, 공공스포츠클럽 등 지자체 및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촘촘한 돌봄망을 구축했다. 또한 교육청 돌봄거점센터와 협력해 주말과 방학에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광주효동초는 ‘2025년 교육부 늘봄·방과후학교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온동네 초등 돌봄’ 국정과제 대표 우수모델로 자주 소개되고 있다.

김 교육감은 이날 교내 방과후돌봄센터와 늘봄 프로그램 운영 공간, 모듈러 교실 등 학교 시설을 둘러본 뒤 교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과밀지역 돌봄 공간 확충, 모듈러 교실 운영 지원, 학생 증가에 따른 등하굣길 안전 확보, 학생 수 변동을 반영한 급식단가 조정, 기피학교 해소를 위한 직종별 인사 지원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강택구 광주효동초 교장은 “지자체 및 지역사회와 협력해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풍성한 돌봄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학생 수 증가에 따른 공간 부족 등 현장 어려움 해소와 질 높은 교육·돌봄 유지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김 교육감은 광주효동초의 ‘온동네 돌봄’을 학교, 지자체,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돌보는 우수한 협력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현장에서 확인한 우수사례를 널리 확산하고, 과밀지역의 돌봄 공간 부족과 통학 안전 문제를 단계적으로 개선하여 전남광주 어디서나 안정적인 교육과 돌봄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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