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침수취약지역 집중 점검…극한호우 선제 대응 나서

석기내 자연재해위험지구·청동 배수펌프장·복암 지하차도 현장 안전 점검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2026년 06월 26일(금) 11:15
윤병태 시장(오른쪽 두 번째)이 청동 배수펌프장을 찾아 펌프 가동 상태 등을 점검했다.(사진 제공-나주시)
[더조은뉴스]전남 나주시가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와 극한기상에 대비해 침수 취약지역과 주요 방재시설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재난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나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예기치 못한 자연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비상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윤병태 시장은 지난 25일 삼도동 청동 배수펌프장을 찾아 시설 시운전과 운영 상태를 점검한 데 이어 석기내 자연재해위험지구, 효심요양원 주변, 복암 지하차도 등 침수 취약지역을 방문해 재난 대응 상황을 살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와 극한호우 발생이 잦아짐에 따라 사전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석기내 자연재해위험지구에서는 배수로 정비 상태와 제방, 사면의 안전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으며 집중호우에 따른 토사 유출과 급류 발생에 대비해 비상 연락망과 주민 대피체계를 재점검했다.

청동 배수펌프장에서는 펌프 가동 상태와 수위 감시 시스템을 확인했으며 나주시는 관내 배수펌프장 27개소에 대한 시설 점검과 보수·보강을 완료해 집중호우 발생 시 즉시 가동할 수 있는 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과거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효심요양원 주변과 복암 지하차도에서는 배수로 확보 상태와 비상 배수펌프 작동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침수 우려 시 신속한 차량 통제와 주민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재확인했다.

시는 ‘여름철 자연 재난 사전 대비’ 기간 동안 배수펌프장 27개소와 우수저류시설 운영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침수 우려 지역과 하천변 산책로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수방자재를 전진 배치해 현장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일상화되면서 재난은 언제든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사전 점검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배수시설과 재난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관리하고 현장 중심 대응을 더욱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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