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농업기술센터, 여성농업인 연구모임 운영 3개팀 구성 9월까지 15회…농촌교육 플랫폼 확장 기대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
2025년 07월 18일(금) 0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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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는 연구모임을 3개팀 구성해 오는 9월까지 총 15회 운영한다.
연구모임 참여자들은 스스로 학습 주제를 선정하고, 각자의 경험과 역량을 교육 자원으로 삼는다.
팀별로 내부 강사를 구성해 강의와 토론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외부 강사 없이 이뤄지는 이 연구모임은 주입식 교육이 아닌 참여자 중심의 재능기부와 경험 공유에 기반한 학습으로 현장성과 자율성이 큰 특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이 연구모임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자발적 학습문화 조성과 개인 역량 향상, 농촌교육의 지속가능한 네트워크 형성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에 형성된 자발적 학습공동체가 지역 내 농촌교육 플랫폼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연구모임에서 도출된 아이디어와 결과물은 향후 전시회나 지역사회 나눔 활동 등으로 연계 확장될 수 있도록 참여자들과 함께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내부 강사를 활용한 자율 운영 방식을 통해 여성농업인 간의 소통과 조직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향후 지역사회 기여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