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청년들에게 긴급의료비 지원
고향사랑기금 활용 확대… 청년·취약계층 대상 복지 지원 지속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
2025년 07월 16일(수) 1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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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원은 질병이나 부상으로 입원 치료 중인 청년 가구의 경제적 위기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생활 기반 마련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 중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인 자이며, 의료기관 진료비, 병실료, 약제비 등 실질 치료비가 1인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젊은 세대가 치료비 걱정 없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지역사회가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청년과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연간 2,000만 원 이내를 기부하면 세액공제(10만 원 이하 전액, 초과분 16.5%)와 함께 기부 금액의 30% 이내를 답례품으로 제공받는 제도다.
고향사랑기부는 온라인 누리집 ‘고향사랑e음’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신용‧체크카드 또는 계좌이체로 기부할 수 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