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반려견 놀이터에서 반려 용품 플리마켓 개최 반려용품 플리마켓, 댕댕이 나눔상자, 반려견 문제행동 무료 상담 등 운영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
2025년 06월 26일(목) 06: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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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플리마켓은 반려견 놀이터를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재사용이 가능한 반려 용품을 나누는 소소한 나눔의 장터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재사용이 가능한 반려 용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거나 주민끼리 교환할 수 있으며, 판매 수익금은 자율 기부 방식으로 동물보호단체에 기부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반려 용품을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는 ‘댕댕이 나눔 상자’도 운영된다. 나눔 상자에는 사용하지 않는 책, 의류, 장난감 등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자유롭게 넣고, 필요한 물품을 가져갈 수 있다. 단, 고장으로 인해 사용이 어려운 물건이나 인화물질 등 위험물 등은 이용할 수 없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는 반려견 전문 훈련사가 반려견의 문제행동을 상담해 주는 무료 상담 코너도 운영된다. 은평구는 이번 행사가 주민 참여형 나눔문화 확산과 자원 선순환 실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반려견 놀이터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면 좋겠다”며 “이를 계기로 많은 분들이 반려 용품 공유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