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경로당 입식 좌석 도입 확대…어르신 이용 편의 높인다

213개소 설치 완료, 올해까지 418개소로 확대 추진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2025년 05월 14일(수) 17:50
입식 좌석이 설치된 경로당 모습
[더조은뉴스]전남 무안군은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좌식 중심의 기존 시설을 입식 좌석으로 개선하고 있다.

군은 2022년부터 입식 좌석 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시설 여건이 열악하거나 이용자가 많은 경로당을 우선 선정해 개선을 진행했다.

올해까지 경로당 418개소에 입식 좌석을 도입할 계획이며, 4월 말 기준으로 213개소의 설치를 완료했다.

입식좌석은 어르신들이 바닥에서 일어나거나 앉을 때 겪는 불편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줘 관절 건강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또한, 편리한 환경 조성은 경로당 이용률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소통과 여가 활동 참여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안군은 시설 유지·관리를 철저히 해 어르신들이 불편 없이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입식 좌석 도입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작은 변화지만, 그 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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