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025년 제27회 면천은행나무 목신제 개최 마을의 안녕과 지역 평안 기원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
2025년 04월 07일(월) 05: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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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7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오성환 당진시장, 서영훈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김영성 면천은행나무회 회장, 면천은행나무회 회원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악 공연을 시작으로 △강신례 △초헌례 △축원문 낭독 △아헌례 △종헌례 △사신례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목신제는 4월 5일~6일 양일간 진행되는 문화예술 관광형 축제『면천의 봄, 또봄면천』의 개막행사와 같이 진행돼, 참여한 관광객에게 지역의 전통 및 문화적인 가치를 함께 전달하는 시간이었다.
한편, 면천은행나무는 고려 개국공신 복지겸 장군과 딸 영랑의 효심이 깃든 수령 1,100년의 나무로, 2016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당진시는 은행나무의 생육환경 개선과 보호를 위해 매년 보호 시술 및 영양 공급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공영식 문화체육과장은 “면천은행나무는 면천지역과 주민들을 지키는 수호목이자 소중한 자연유산이다. 앞으로 면천읍성 일원 문화 축제와 연계하며 지역의 대표적인 민속행사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