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교육청, 직업계고 현장실습 기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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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교육청, 직업계고 현장실습 기업 점검

내년 1월까지 학생 안전교육 이행·운영 실태 등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30일 현장실습 기업 제이원모터스에서 진행한 직업계고 현장실습 특별 지도·점검에서 최승복 부교육감을 단장으로한 점검반이 실습생과 기업 담당자를 만나 현황을 확인하고 있다.
[더조은뉴스]광주시교육청은 오는 2026년 1월까지 직업계고 현장실습 기업을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대상은 광주지역 13개 직업계 고등학교의 채용형 현장실습이 운영되고 있는 30인 미만 사업체다.

시교육청은 최승복 부교육감을 반장으로 관계 담당자, 학교전담노무사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꾸리고, 이들 사업체의 ▲학생 안전교육 이행 현황 ▲기업현장교사 배치 및 지도 ▲실습 프로그램의 직무 적합성과 운영 실태 등을 꼼꼼히 점검한다.

특히 실습생과 기업현장교사를 면담해 작업 환경과 위험 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살펴본다.

점검 중 실습중지를 희망하는 학생은 학교로 복귀한 후 상담 조치를 할 예정이다. 또 안전사고, 부당대우 발생 시 노무사를 통한 권익구제 지원,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에 산업안전 지도·감독을 요구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점검은 학생의 생명과 권익을 지키고, 현장실습이 실제 학습과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학교와 산업체가 협력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의미 있는 현장실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